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지원실 여름방학프로그램 실시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방학이야기’ 주제로 진행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방학이야기’ 주제로 진행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주간 치료지원을 받고 있는 특수교육대상 학생 22명이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치료지원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방학이야기’를 주제로 학기 중 개별 치료지원을 받던 학생들에게 또래 친구들과의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성 기술 향상을 위해 6명 내외의 그룹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그룹 치료지원은 학생들의 생활연령 및 발달 수준을 고려했으며, 감각통합 촉진을 위한 감각‧신체 활동, 소동작 기능 및 자조활동 기술 향상을 위한 공예‧요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치료지원 대상자 전원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문화현장에서는 뮤지컬을 관람하며, 덕바위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다양한 여름 놀이 체험(물썰매, 에어범버볼, 미꾸라지 잡기 등)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 제공 및 무더운 여름을 이겨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치료지원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또래와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사회성이 향상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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