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 협력키로
수자원공사,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 협력키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7.30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공-경기도-화성시-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 MOU
4조5천7백억 원 규모...2021년 첫삽

한국수자원공사가 30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화성시,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과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 체결(우측2번째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 (우측 2번째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화성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문호리 일원 송산그린시티 동측부지 약 418만㎡에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2월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4조5천7백억 원을 투입해 테마파크,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1년 착공을 거쳐, 2026년 어드벤처월드와 퍼시픽오디세이, 쇼핑몰, 호텔, 골프장 등이 일부 개장되며 2031년에는 쥬라지월드, 브릭&토이킹덤, 아울렛이 포함된 전체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사업추진을 위한 용지 공급 및 공사 진행과 행정적 지원에 협력한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관광단지 지정 등 테마파크 사업 관련 인허가 등 행정을 지원하며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은 사업 진행과 랜드마크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 공공기여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조감도
화성국제테마파크 조감도

특히 수자원공사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으로 향후 약 1만 5천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9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서해안 관광 거점으로 성장해 국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을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며 “국가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