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여름 휴가철 맞아 공중화장실 일제점검
서산시, 여름 휴가철 맞아 공중화장실 일제점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7.31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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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 편의용품 비치, 악취, 비상벨 여부 등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8월 31일까지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이용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실시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이용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실시

시는 공중화장실 90개소에 대해 내·외부 청결상태, 화장지와 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 악취 발생 여부, 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일제 점검해 미비점은 즉시 시정하고 고장 등 파손된 시설이 있을 경우 긴급보수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탐지장비(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여성 이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병렬 환경생태과장은 “여름 휴가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서산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일제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깨끗한 공중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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