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8월말 세종테크밸리 마지막 5차 분양
행복청, 8월말 세종테크밸리 마지막 5차 분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7.31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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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지 2필지, 복합용지 3필지 등 총 5개 필지 26천㎡
'18년 공급가격 산업용지 평균 180만원, 복합용지 평균 250만원 / 3.3㎡의 물가상승률 반영
행복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업 유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31일(수) 브리핑을 통해 “8월말, 세종테크밸리 5차 분양을 통해 5개 필지 공급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말 하는 박성진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박성진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세종테크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부권 혁신성장 거점이 되도록 하고, 행복청과 세종시가 협력하여 자족기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테크밸리’는 행복도시 4생활권에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서 인근의 공동캠퍼스와 연계하여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 기업‧대학‧연구소 간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중부권 혁신성장 거점이다.

행복청은 지난해 말까지 약 50여개 기업유치를 확정했으며, 유치 기업들의 입주완료 시점에는 약 6500억 원 규모의 매출액을 바탕으로 6300여 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테크밸리 5차 분양 대상필지 현황
세종테크밸리 5차 분양 대상필지 현황

주요 유치기업은 마크로젠(World Class 300, 유전자 빅데이터), 제니스앤컴퍼니(MS 협력회사), 다음소프트(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서비스) 등이다.

이번 5차 분양을 통해 공급할 ‘세종테크밸리’ 용지 규모는 산업용지 2필지, 복합용지 3필지 등 총 5개 필지 26천㎡로서, 공급가격은 ‘18년 감정평가 가격 산업용지 평균 180만원 / 3.3 ㎡, 복합용지 평균 250만원 / 3.3㎡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마지막 공급하게 된다.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첨단산업군의 집적을 도모하고, 기술혁신 성과 및 고용창출 효과가 우수한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경영성과와 기술성, 사업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이전기업 및 외국인 투자기업, 국내 복귀기업 등은 평가시 우대 가점을 부여하여 균형발전 및 세계적(글로벌) 혁신거점으로의 도약을 선도할 핵심(앵커)기업을 집중 유치할 예정이다.

설명하는 한경희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

한경희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세종테크밸리 내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행복도시 산학연클러스터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혁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테크밸리 5차 분양은 8월말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입주 신청서를 접수하여 11월 중 입주기업 선정 평가 및 입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세부 계획 및 일정은 누리집(www.sejongvalley.com)을 참고하거나,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행복청과 세종시가 공동으로 건립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도 입주기업을 모집 중으로,

기 입주가 확정된 자율차 실험센터, 카이스트 지능형 바이오시스템 연구단 등과 협업을 통한 기술협력 등 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 지원을 강화하여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8월 21일(수)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9월중 입주기업을 확정하여 10월부터 입주 시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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