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설비 기자재 및 원천기술 국산화 추진 '순항'
서부발전, 발전설비 기자재 및 원천기술 국산화 추진 '순항'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8.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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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건의 국산화 개발 및 현장적용 완료, 74억원의 유형성과 창출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발전설비 외산 기자재 국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그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서부발전 국산화 위원회』, 서부발전 해외 기자재 국산화 개발 로드맵 발표
『서부발전 국산화 위원회』, 서부발전 해외 기자재 국산화 개발 로드맵 발표

지난해 3월 취임한 김병숙 사장이 가장 먼저 주력한 분야가 발전설비 외산 기자재 국산화였다. 발전사 최초로 국산화 관련 전담부서인 ‘국산화부’를 신설, 국산화의 현주소를 파악한 뒤 「중장기 국산화 로드맵」을 수립하였다.

서부발전은 6,500여건의 국산화 품목을 선정하고, 제조기술의 난이도와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2030년까지「발전설비 외산 기자재, 원천기술 국산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국산화 중장기 로드맵 수립 이후 현재까지 81건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하여 현장에 적용하였고 73.9억원의 유형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국산화 추진방식은 기술개발 난이도와 중요도가 높은 증기터빈 핵심부품과 미분기 등은「R&D 국산화」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주기적으로 현장 교체빈도가 높은 복합화력 발전용 필터와 밸브 등은「현장 국산화」방식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김병숙 사장은 ”제조분야 국내 강소 신규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도입 기자재 및 기술에 대한 도전적 국산화를 지속 추진하여 기술회사로서의 가치를 격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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