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중, 보문고, 충남대 법학과 졸업
국정원 시절, 경제 기업정보 분야 맡아
국정원 시절, 경제 기업정보 분야 맡아
민선 7기 대전시 2대 정무부시장에 김재혁 전 국정원 대전지부장이 5일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앞서 본지가 보도한 대전시 차기 정무부시장 A씨 누구?(7월29일자) 바와 같이 59년생(호적 상 60년생)으로 대전에서 초중고를 졸업, 1급 퇴직 공무원 출신 인사다.
그는 충북 옥천 출생으로 초등학교 4학년에 신흥초로 전학, 대신중, 보문고(23회), 충남대 법학과(78학번)를 거쳐 국정원 대전지부장(1급 상당)으로 퇴직했다.
김 내정자는 국정원 시절 경제파트와 기업정보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해 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허 시장과의 인연은 유성구청장 시절 기관장 단체 모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후임 물색 작업을 위해 서울에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내정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시장님이 4차산업혁명특별시, 기업유치, 대정부 소통 역할 등의 임무를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시정 목표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시장은 "김 내정자는 국가경제 정책, 기업의 실물경제 등을 경험한 인물로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며 "그가 대전시의 향후 경제 정책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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