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대전 1·2산단…첨단 도시형 첨단 단지 탈바꿈
노후 대전 1·2산단…첨단 도시형 첨단 단지 탈바꿈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9.03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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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5년 숙원사업 해결
대전 1·2산업단지가 첨단 도시형 첨단 단지로 탈바꿈하게 됐다.

대전시는 3일 1970년대 조성된 대전산단이 국토해양부로부터 국책사업인 노후산업단지 재정비사업 시범지구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 박성효 시장 대전산업단지 재정비 기자회견
시에 따르면 국토부에서 20년 이상된 전국 42개 노후산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정비사업 시범지구 선정공모에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대전 제1·2산업단지를 시범지구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대구도심공업단지, 전주 제1산업단지, 부산사상공업단지가 우선 사업지구로 선정해, 재정비개발계획 수립비를 지원받게 됐다.

국토부와 시는 앞으로 10년간 국·시비 등 모두 1조 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2산단과 대화동 등 주변지역을 포함해 대대적인 재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대전산단 125만 6000㎡와 주변지역 106만 8000㎡를 포함 232만 4000㎡의 면적에 기존 산업과 신산업이 상생·공존하며 장래 산업구조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복합단지로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따라서 1·2산단 125만 6000㎡는 부분 정비되며, 주변지역 106만8000㎡는 전면 재정비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민간·전문가 그룹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재정비사업을 추진, 도시형 명품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입주추진위원회와 사전 의견수렴을 통해 산단 재정비 사항을 점검키로 했다.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이들과 협의해 차질없이 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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