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족의 이해, 장애체험 교육 등… 인식개선 위해 앞장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 기성종합복지관은 8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이행복캠프’에서 다양한 가족의 이해와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입양홍보회(회장 이관훈) 전문강사의 강의로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입양가족 등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아이들이 가진 편견을 깰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각·청각·지체장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안대와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이용하여 걷고, 수화를 배우는 등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외에도 참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성종합복지관 수영장에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기초수영교육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오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며, “장애인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알게 된 만큼 앞으로 어떤 도움이 필요할지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개최한 기성종합복지관 신용근 관장은 “앞으로도 아동 및 청소년들이 서로 배려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겠다”며, 또한“청소년기의 건전한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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