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관협치 '4차 산업혁명위원회’ 출범
충남도, 민관협치 '4차 산업혁명위원회’ 출범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8.09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승조 지사 등 전문가 29명 참여...9일 첫 회의 개최

충남도가 신산업 육성 및 사회변화 등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민관협치 컨트롤 타워’를 가동한다.

충남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
충남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

도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도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하고, 이와 관련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은 양승조 지사가 맡았으며, 정책의 연계성 있는 추진을 위해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한 실·국장, 도의원,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별 민간 전문가 등 29명이 위원회에 포진됐다.

특히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고진 위원이 참석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했으며, 위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이 그리는 낙관적인 전망대로 다가오는 미래가 펼쳐진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지만, 기술 발전이 초래할 일자리 축소 등 부정적 측면에 대한 깊은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일자리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방안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일본 수출규제 문제 등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도 전략산업들이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년간 충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산하에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를 운영, 3대 전략 17개 추진과제로 이뤄진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도의 추진 정책들을 점검해 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