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조국 후보자, 이중인격의 끝판왕"
김태흠, "조국 후보자, 이중인격의 끝판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9.08.19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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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종합세트, 내로남불 끝판왕" 목소리 높이며 사퇴 촉구

자유한국당 김태흠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향해 맹공을 가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정의의 사도인양 고고한 척하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유사 이래 보지 못한 ‘비리 종합세트’, ‘내로남불 끝판왕’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태흠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김태흠 국회의원

특히 "가족간 위장 소송, 부동산 위장 매매, 위장 임대, 딸의 장학금 위장 수혜, 위장 이혼, 사모펀드 투자 의혹,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등 온갖 불법, 편법, 비리는 다 동원됐다"며, "조국은 과거 부의 세습·양극화가 판치는 대한민국을 ‘동물의 왕국’으로 비유하고, ‘개천에서 용이 되지 않아도 행복한 사회’를 주창했는데 뒤로는 재산 불리기, 자식 챙기기에 바빴던 ‘이중인격의 끝판왕’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위장의 달인답게 사회주의혁명, 무장봉기를 선동했던 사노맹 활동도 민주화운동으로 포장하고 있으니 기가 차다"며, "이 정도면 법치수호를 담당할 법무부 장관은커녕 편법, 불법, 위장술을 가르치는 컨설팅사를 차려야 마땅할 정도다"며 비꼬았다.

그러면서 "조국은 이런 수많은 의혹에 침묵하지 말고 뻔질나게 주제넘게 올리던 SNS 실력을 발휘해 속히 답하고 사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청와대를 향해 "청문회장에 설 자격조차 없는 조국을 당장 지명철회하기 바란다. 과거 청문회를 무용지물, 요식행위로 만들며 임명강행을 했듯이 이번에도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면 크나 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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