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융합 녹색기술로 충남권 전략산업 성장 도모
충남권 지역산업발전을 위한 ‘충남테크노파크(CTP)-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공동 컨퍼런스가 17일 오후 종합지원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충남테크노파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향후 한국의 미래를 이끌 IT 융합산업과 관련해 충남의 전략산업인 전자정보기기, 자동차, 첨단문화산업에 정보기술을 융합해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전자정보기기, 자동차, 첨단문화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미래시장을 선도할 IT융합 기술의 개발동향과 상용화 사례,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소개한다.
ETRI 최문기 원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지표를 보면 깊고도 길었던 글로벌 경제위기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분위 속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전자정보기기, 자동차, 첨단문화 등 충남권 전략산업과 IT가 융합돼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충남테크노파크 김학민 원장은 "충남테크노파크는 비전2020을 수립해 연매출 1000억원 기업 20개와 연매출 1조원 기업 2개를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하고, 목표 달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T융합 신기술 개발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세계 속 IT 강국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방법들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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