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복지서비스 협약 ‘민간자원 연계 성과’
천안시, 복지서비스 협약 ‘민간자원 연계 성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8.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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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800명에게 11억2000만 원 상당 민간자원 복지서비스 제공

충남 천안시는 민간과의 복지서비스 업무협약을 추진한 이래 800명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11억 2000만 원 상당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무료 결혼식 모습
무료 결혼식 모습

시는 2008년 삼성SDI와 무료이사지원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11년간 23개 기관과 복지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자원 서비스와 저소득층을 연계해 주며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왔다.

협약체결 현황을 살펴보면 공공기관 2개소, 의료기관 14개소, 대학교 1개소, 공익재단 1개소, 사업체 5개소 등 23개소이다. 연도별로는 2008년 1개소, 2010년 1개소, 2011년 1개소, 2016년 2개소, 2017년 4개소, 2018년 10개소, 2019년(8월까지) 4개소이다.

분야별로는 치과, 내과, 안과 등 14개 의료기관이 340명에게 7억 8000만원 상당의 치료 서비스를, 이사와 무료 결혼식 등 5개 사업체에서 460명에게 3억 4000만원 상당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무료 결혼식 모습
무료 결혼식 모습

시는 앞으로 특정유형에 편중된 업무협약이 아닌 대상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유형으로 복지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협약 후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사후 관리를 통해 협약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민간자원과의 업무협약으로 경제적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복지서비스 연계지원 민관이 협력해 복지를 더욱 촘촘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로 복지서비스 업무협약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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