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행위 막는다
추석 연휴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행위 막는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8.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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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20. 연휴 전·중·후 3단계 구분 특별단속 실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추석 연휴 기간 폐수 및 가축분뇨 등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우선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연휴 전 기간에는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사전 안내하고 하천감시 및 폐수다량배출업소, 가축분뇨 배출시설, 환경기초시설 등 56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특별감시반 3개반 6명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무단방류 및 시설 비정상 가동행위 등 위반사항을 점검하고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강력 처분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중인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금강 및 주요하천 등에 대한 감시활동에 돌입한다.

연휴 이후인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의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도 실시한다.

권영윤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특별감시기간 운영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철저히 예방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환경 오염행위로 의심되는 경우 환경오염신고전화 128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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