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재씨앗학교] 대전국제통상고, 학생들의 꿈 키우자
[창의인재씨앗학교] 대전국제통상고, 학생들의 꿈 키우자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8.3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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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다니고 싶은 학교! 학부모는 보내고 싶은 학교! 교직원은 근무하고 싶은 학교!"

[대전시교육청-충청뉴스 공동캠페인]

대전 고등학교 및 특성화고교 최초 창의인재씨앗학교 선정

공개수업 활성화 및 교직원 소통 강화로 학교 발전 이바지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는 2016년 6월 대전형 혁신학교 ‘창의인재씨앗학교’로 선정됐다. 모든 학교 구성원이 ‘학생은 다니고 싶은 학교! 학부모는 보내고 싶은 학교! 교직원은 근무하고 싶은 학교!’를 만들고 싶어 했기에 이뤄낸 성과였다. 대전 고등학교 및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최초로 혁신학교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는 보문산에 자리 잡고 1982년에 개교한 3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남녀공학 공립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이다. 1982년 한밭상업고등학교로 출발해 1999년 대전여자정보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고, 2008년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2016학년도부터는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부합하는 학과를 신설해 국제통상과(중국무역과정, 일본무역과정), 상업정보과(금융정보과정, 회계정보과정, 경호정보과정), 생활과학과(뷰티아트과정, 호텔외식조리과정, 제과제빵과정)를 운영,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창의인재씨앗학교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로 향하는 발걸음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교육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민주적인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보직교사 워크숍 및 전남여상 탐방
보직교사 워크숍 및 전남여상 탐방

  교사들 간 혁신학교 공감대 형성 및 인식 확대

2017학년도부터 혁신학교를 시작하면서 혁신학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초청 강연, 혁신학교 탐방, 교육도서 구입 및 배부 등을 추진했다.

또한 대전형 혁신학교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는 혁신학교 담당업무부장을 초청해 강연을 실시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혁신 고등학교 선도 역할을 하고 있는 혁신학교 교장 초청 강연을 실시했고 혁신학교 운영이 초기에 얼마나 어려웠는지 그리고 그 어려움을 어떤 노력으로 극복해 선도적인 혁신고로 거듭 나게 됐는지를 알게 됐다.

혁신학교 운영 현황을 실제 살펴보기 위해 혁신학교 탐방을 추진하기도 했다. 2017학년도에 충청권에서 특성화고등학교 중 혁신학교는 단 2개 밖에 없었다. 특성화고등학교 혁신학교를 전체 교사가 탐방해 교직원 동아리 및 협의회 활성화, 교사들의 수업 개선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시도 등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느끼게 됐다. 2017학년도 겨울방학에는 보직 교사들이 광주 혁신고등학교, 상업계고 혁신학교를 탐방해 혁신학교 운영 현황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취업 지도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체험하고 왔다.

혁신학교를 더 발전하기 위해서 교육 관련 도서를 구입해 전체 교사에게 배부했다. 학교 변화를 위한 노력, 수업 개선을 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함을 느끼고 이 시점에서 교사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많이 느끼게 한 책들이었다.

 수업 개선을 위한 '공개수업'의 활성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수업시간이다. 2018학년도부터 한 학기에 1회씩 공개 수업일을 정해서 공개수업을 할 4개 학급만 남기고 다른 학생들은 귀가시켰다.

모든 교사는 4개 학급 중에 1개 학급을 골라서 수업을 참관하고, 공개수업이 끝나면 바로 이어서 협의회를 실시했다. 실질적인 공개수업, 수업 참관, 수업 협의회를 통해 공개수업을 하는 교사는 자신의 수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수업 참관하는 교사는 동료교사의 수업으로부터 배울 점을 찾으며, 수업 협의회를 통해 수업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교류하며 수업 개선을 위한 협의를 할 수 있게 됐다. 공개수업은 교사의 수업 개선 의지를 학생들에게 확인시켜 줄 수 있었으며, 맛있는 간식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지지와 호응을 받고 있는 활동이다.

2019년 공개수업 협의회
2019년 공개수업 협의회

 교사들의 고민과 해결점을 찾는 '교직원 동아리' 운영

학교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모여서 서로 고민을 나누고 해결점을 찾아야 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때문에 대전국제통상고는 2017학년도부터 매주 수요일, 6교시 후 학생들을 귀가시키고 7교시에 교직원들 간에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해 수업이나 생활지도에 대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2019학년도 현재 7팀 41명의 교사가 교직원 동아리 활동 중이다. 교직원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교사에 대해서는 협의회 활동이나 교육 및 수업 물품 구입에 대해 지원을 해 주고 있다. 그리고 학년말에 교직원 동아리 활동 자료집을 제작해 전체 교사에게 배부하며 활동을 공유하고 있다.

 사제가 함께하는 문화 체험

2학기에는 사제 간의 문화 체험으로 서로 간의 거리를 좁히며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롤모델로서 교사의 모습을 재조명하고자 사제가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계획했다. 독서 체험(교사와 학생이 같이 모여 책을 읽고 토론), 볼링 체험, 카드 활용 미덕 체험(퀘스천카드를 이용한 소통 및 자존감 회복), 사제가 함께하는 스포츠 데이(롤러스케이팅)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학생 및 교사의 기대감이 높으며, 인생의 멘토격인 교사와 함께 마음을 열고 서로에게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본다.

2017년 수업개선 협의회
2017년 수업개선 협의회

  교직원의 실질적인 참여‧의사 소통‧의사 결정을 위한 '교직원 협의회' 활성화

대전국제통상고는 매주 수요일 7교시를 교직원만의 활동 시간으로 확보함으로써 실질적인 협의회를 운영할 수 있어 학교의 중요 사안에 대해서 서로 협의해 결정하고 있다. 또한 학생 지도, 수업 개선에 대한 사항도 모둠별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전체가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2018학년도 학년말에 교직원 대상으로 실시한 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설문 결과를 보면, 혁신학교를 2년 운영한 것에 대해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77%, 보통이다는 응답이 21%, 도움이 되지 않거나 업무만 증가했다는 응답이 2%로 나타났다.

이런 설문 결과를 토대로 한걸음 한걸음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며 혁신학교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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