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과학벨트 ㈜지플러스생명과학 120억 투자유치 성공
특구재단, 과학벨트 ㈜지플러스생명과학 120억 투자유치 성공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9.03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학벨트 성과 확산 본격화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 창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 이하 ‘특구재단’)은 '과학벨트 기능지구 지원사업'의 주관연구기관인 ㈜지플러스생명과학이 1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지난해 기초과학연구원의 우수한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특구재단의 과학벨트 기능지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유전자가위 기술 기반의 신약개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특히 이전받은 비유전자변형 작물개량 기술은 외부 DNA를 삽입 없이 sgRNA-단백질 복합체(RNP)를 직접 식물세포에 투입하여 작물 형질을 개발할 수 있어 기존 유전자변형 작물 개량 방식과 달리 안정성 면에서 우위를 보이는 기술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기존 기술대비 더 잘 자르며 표적이탈 효과를 감소시킨 유전자가위 기술과 비유전자변형 방식 식물개량 기술을 융합한 식물기반 바이오의약품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기반이 되고, 나아가 혁신 의약품 개발 성공으로 질병 없는 세상의 꿈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투자유치 성과를 이뤄낸 바탕에는 특구재단의 과학벨트 기능지구 지원사업의 다양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 뒷받침하고 있다.

특구재단에서는 우수한 공공연구성과 발굴, 비즈니스모델 수립, 기술이전과 이를 기반한 사업화 R&D 자금 지원, 후속 특허 및 투자컨설팅, 해외마케팅 지원 등 사업화 전주기에 걸쳐 다양한 맞춤형 사업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의 최성화 대표는 “과학벨트 청주기능지구 오송에 지능형 식물 호텔기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고,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기능지구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공공기술을 긴밀히 연결하여 과학벨트 성과확산 가속화를 촉진시키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