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인재로 인한 자연재해 ZERO’ 추진
김석환 홍성군수, ‘인재로 인한 자연재해 ZERO’ 추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9.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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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 집중호우 피해 복구지역 점검, 긴급 읍면장회의 개최

제13호 태풍 링링의 서해안 상륙이 예상됨에 따라 충남 홍성군은 긴급 읍면장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점검 및 전 직원 비상근무 체계를 추진하는 등 인재로 인한 자연재해 ZERO 만들기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 태풍피해대비 현장방문
김석환 홍성군수 태풍피해대비 현장방문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김석환 홍성군수는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라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피해예상지역 방문과 긴급 읍․면장회의를 연달아 개최하는 등 자연재해가 인재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제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오전 10시 지난 달 집중 호우 시 토사가 유출되고 농경지가 침수된 홍북읍 상하리 피해현장을 방문하고 복구현황을 살펴본 후 건설교통과장을 비롯한 관계관들에게 유사한 사례 방지를 위해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전 부서 및 사업소, 각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읍․면장회의를 개최하고 상습침수구역 및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대피계획과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상습침수구역 농경지 침수예방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역 등 토사유출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석환 홍성군수 태풍피해대비 현장방문
김석환 홍성군수 태풍피해대비 현장방문

또한 가두방송 및 마을 앰프 등을 활용한 행동요령 홍보를 비롯해 SMS 긴급재난문자 발송, 태풍·호우 특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신속·철저한 재난 대응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태풍의 영향으로 우리지역에 강풍 및 폭우가 예상되고 있다”며,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보다는 안이한 대처로 인한 인재가 더 무섭기에 취약지역 및 시설물 사전예찰활동, 주민행동요령 홍보 등 각 분야에서 철저한 사전 예방대책을 추진해 홍성군의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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