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돗물관리 최우수기관’ 현판식 가져
대전시, ‘수돗물관리 최우수기관’ 현판식 가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9.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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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에 이어 수돗물 분야 전국최고

2009 수돗물 관리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과 현판을 수상한 대전광역시가 28일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낙현)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김홍갑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자축하고 직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 상수도사업본부 우수기관 현판식(김홍갑 부시장, 김낙현 본부장)
현판식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김홍갑 행정부시장은 “수돗물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과 함께 수돗물에 대한 적극적인 시민홍보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9월 24일 국내 유일의 물 전문잡지인 워터저널과 국회환경포럼,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가 주관해 전국 156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맑은 물 공급에 앞장서 온 자치단체의 수돗물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전광역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친환경적 상수원수 관리와 선진기법의 정수처리로 안전한 수돗물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에 노력해 왔고 특히 병입 수돗물인 ‘이츠 수(It's 水)’를 개발하여 각종 지역행사와 재해지역에 무료로 공급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함으로써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풍부한 수량과 수질, 시설인프라 면에서 타 지역에 비해 상당한 경쟁력 우위에 있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는 권역외 지역으로 수돗물 세일즈를 강화하여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대전의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김낙현 본부장은 “이번 수상으로 대전시가 수돗물 관리 선진도시로 위상을 정립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연구와 시설개량을 통해 수돗물 관리 선도도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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