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태풍피해농가 “함께 동고동락 해야죠”
논산시, 태풍피해농가 “함께 동고동락 해야죠”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9.1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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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과치우기, 하우스 비닐 교체작업, 벼 세우기 등 일손 돕기 실시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태풍 ‘링링’으로 인한 농작물 및 농가 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공무원, 유관기관, 군인 등이 함께 일손돕기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낙과치우기, 하우스 비닐 교체작업, 벼 세우기 등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공무원, 유관기관, 군인 등이 함께 일손돕기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낙과치우기 봉사 모습
공무원, 유관기관, 군인 등이 함께 일손돕기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낙과치우기 봉사 모습

시는 이번 태풍으로 관내 507농가, 244ha에 피해가 발생해 가을철 수확을 앞둔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 사람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활동 위주로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9일 기준으로 28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희망했으며,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추석 전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원상 복구에 주력하고, 피해농가에서 농작물 재해보험 등을 통해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농가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공무원, 유관기관, 군인 등이 함께 일손돕기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낙과치우기 봉사 모습
공무원, 유관기관, 군인 등이 함께 일손돕기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낙과치우기 봉사 모습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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