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까지 은행나무 열매 채취, 판매 수익금 어려운 이웃에 전액 전달
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가 가로변 은행나무 열매를 수확,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선다. 구는 오는 20일까지 각 동 자생단체 및 희망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 관내 전역에 분포된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그 동안 가로변의 은행나무는 소유권이 자치단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불법채취로 인해 나무훼손, 떨어진 열매로 인한 악취 발생 등 몸살을 앓아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은행나무 열매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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