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추진
서천군,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추진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9.24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 공헌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3일 문산면 구동리 사과 농장을 방문하여 가을철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군에서는 고령화로 수확기 일손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농장주의 갑작스러운 사고사까지 겹친 문산면 구동리 일대 사과의 수확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신속히 진행했다.

이날 군 농정과를 비롯한 사회복지실, 산림축산과, 농업기술센터, 서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참가자 약 70명은 지역민의 고충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사과수확과 선별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 관계자는 “2번의 연이은 태풍과 갑작스러운 농장주 사고로 인력확보에 차질이 생겨 사과를 수확할 수 있을지 애태웠는데 이렇게 일사천리로 해결해준 서천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이번에 수확한 사과의 일부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 도움을 받은 만큼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밝히며 에벤에셀 모자원 등 관내 복지시설 8곳에 사과 100박스를 기부했다.

박명수 서천군 농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민과의 잦은 소통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