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지역전통놀이, 대회출전 앞두고 '맹연습'
대전 중구 지역전통놀이, 대회출전 앞두고 '맹연습'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9.10.01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창동 서정엿장수놀이는 2019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부사칠석놀이는 대전 대표로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참가

유서깊은 중구의 두 전통민속놀이가 전국대회와 지역 축제 참가를 앞두고 맹 연습중에 있다.

2013년 중구 향토문화유산 제2호로 지정된 문창동 서정엿장수놀이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추억의 충장축제 참가를 앞두고 120여명의 주민이 대상을 목표로 연습에 있다.

문창동 서정엿장수 놀이 - 뿌리축제 시연
문창동 서정엿장수 놀이 - 뿌리축제 시연

엿장수 황씨네와 김씨네가 하나되어 엿타령과 가위치기 하는 모습 등을 흥겹게 표현한 서정엿장수 놀이는 그동안 전국 여러 축제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마을의 안녕과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부사칠석놀이는 오는 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60회 한국민속예숙축제 경연에 80여명의 주민은 놀이 시연에, 80여명의 주민은 응원단으로 참석한다. 대전시 대표로 출전하며, 전국 21개팀과 그 실력을 겨루게 된다.

부사칠석놀이 연습
부사칠석놀이 연습

부사칠석놀이 보존회원들은 우승기원과 최종 리허설을 위한 출정식을 지난 30일 한밭종합운동장 축구장에서 가지기도 했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 중구의 민속놀이가 전국 대회에 참여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그 결과와 상관없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