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신용보증을 통한 금융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대전신용보증재단(이사장 송귀성, 이하 대전신보)은 7일 4분기 대전시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이하 대전시자금)을 오는 21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자금의 올해 규모는 총 1200억 원으로 작년 600억 원의 2배 규모다. 3분기까지 총 1100억 원이 집행됐으며, 4분기에는 100억 원이 집행될 계획이다.
접수는 대전신보를 방문할 필요 없이 대전 내 1금융권 은행 여신창구를 통해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만일 4분기 대전시자금 수요가 배정분(100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는 대전신보 자체 특화보증인 ‘TWO TRAM 특화보증’과 연계하여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신보는 대전시자금 이외에 8월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해드림 특례보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총 지원 금액은 650억 원으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연구 자료에 따르면 고용유발효과 767명, 생산유발효과로 1222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금액 기준 전국 4위이며, 대전재단의 기본재산이 전국 16위인 것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큰 규모이다.
아울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은행 초저금리 자금이 10~11월 개시될 예정으로 자영업자들의 자금 융통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전신보는 오는 15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전신용보증재단의 역할 및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에 개소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의 첫 프로그램으로, 학계, 공무원 및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간 토론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자금, 해드림 특례보증 등 보증 상품에 대한 문의는 대전신용보증재단(042-380-3800)이나 대전 내 1금융권 은행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