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미인증 석유공사 자영 알뜰주유소, 5곳 중 4곳”
“품질미인증 석유공사 자영 알뜰주유소, 5곳 중 4곳”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10.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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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미인증 자영알뜰, 적발 많고 소비자 불만도 높아"

석유공사가 유류를 공급하고 있는 ‘자영 알뜰주유소’의 품질인증 프로그램 가입 비율이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ex 알뜰주유소’ 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품질인증 프로그램에 가입한 석유공사의 ‘자영 알뜰주유소’는 전체 413곳 중 84곳으로 가입률 20.3%를 기록했다.

반면,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ex 알뜰주유소’의 경우 전체 176곳 중 151곳이 품질인증 프로그램에 가입해 85.8%의 주유소가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알뜰주유소 등 자가상표 주유소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제고하여 석유 유통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석유품질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증프로그램에 가입한 주유소는 한국석유관리원이 품질관리를 하여 품질인증을 하게 된다. 현재 품질인증 프로그램에 가입한 주유소는 석유공사 ‘자영알뜰 주유소’ 84곳, 도로공사 ‘ex 알뜰주유소’ 151곳 등 419곳이다.

한편, 한국석유관리원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석유공사 ‘자영알뜰 주유소’와 도로공사 ‘ex 알뜰주유소’를 검사한 결과, 석유사업법 위반으로 적발된 ‘자영알뜰’은 11곳, ‘ex 알뜰’은 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석유공사 ‘자영알뜰 주유소’에 대한 소비자불만 신고는 올해 총 162차례 이루어졌으며, 품질 미인증 주유소가 신고의 90%에 육박할만큼 압도적으로 많았다.

어기구 의원은 “소비자들은 좋은 품질의 기름을 서비스받을 권리가 있다”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자영 알뜰주유소의 품질인증프로그램의 가입률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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