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지리․사람․도시계획․환경 등 다양한 분야 연구
세종시민들이 자긍심 갖도록 정신적 문화적 토대 구축
세종시민들이 자긍심 갖도록 정신적 문화적 토대 구축
이춘희 세종시장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학 연구로 도시 정체성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르게 멸실되어가는 행정수도 관련 각종 자료와 기록물을 수집‧정리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정수도 건설과정의 다양한 일과 사건을 기록하고, 여러 기관에 산재한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지역민과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기록을 찾아내어 정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럼을 통해 분야별로 다양한 논의를 계속하여 우리시의 정체성을 찾아내고 전문적인 연구 및 학술행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 교육청과 협력하여 ‘우리지역 바로알기’ 등과 같은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세종학 연구와 진흥이 알차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세종시민 여러분께서도 자료나 기록 발굴에 도움을 주시고, 포럼과 교육에 적극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도시 성장에 따라 인구가 급격하게 늘고 지역 사회의 환경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하고 행정수도 세종시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시민들이 자긍심과 자부심, 일체감을 갖고 함께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는 게 필요하다.
세종시는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세종학’ 진흥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타 지역도 민간 혹은 민간과 지자체 공조방식 등으로 서울학, 부산학, 인천학, 강원학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