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충남도의원 "아산무궁화 살리기에 도가 나서야"
김영권 충남도의원 "아산무궁화 살리기에 도가 나서야"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0.11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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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서 "충남 스포츠산업 진흥 지원 조례에 따라 지원 촉구"

충남도의회 김영권(민주·아산1) 의원이 존폐위기에 놓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을 살리기 위해 충남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영권 의원
김영권 의원

김영권 의원은 11일 제3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아산무궁화는 K2리그에서 4위로, 현재까지 평균 3000명이 넘는 유료 관중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며 “아산의 축구 열기는 1부 리그의 상위팀 못지않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017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의경을 모집하지 않아 해체수순을 밟았지만 서명운동과 뜨거운 응원으로 이번 시즌에 다시 태어났으나 내년 예산지원이 결정되지 않아 또다시 존폐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축구단 해체는 단순히 프로축구팀 하나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지역 유소년 축구발전과 지역 성장 저해, 축구를 사랑하는 도민 사기 저하와 실망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충남 스포츠산업 진흥 지원 조례 제9조에 프로 스포츠 구단에 출자·출연 및 경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정돼있다”며 “충남도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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