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전국 3천여명의 화확인들이 총집합한다.
시는 대한화학회(회장 충남대 윤민중 교수)가 28일 박성효 대전시장과 김시중 前 과학기술부장관,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영국화학회 가너(C. David Garner) 회장, 주한 영국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대한화학회 총회 및 학술발표대회’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간 ‘미래 녹색성장과 융합기술의 중심과학으로의 화학’이라는 주제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전국의 약 3천여명의 화학인들이 참가한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화학회와 영국화학회와의 상호협력을 위한 MOU 조인식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최정훈 교수의 재미있는 화학쇼와 2015 IUPAC 세계화학자대회의 유치 결과 보고 및 박성효 대전시장의 화학주간 선포로 진행됐다.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양정선 소장의 '실험실 안전'에 대한 특강과 분석화학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암스트롱 교수의 주제 강연을 필두로 27개 심포지움과 포스터세션을 통해 1,560여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09 가을 KCS 스쿨과 JOB FAIR, 취업 설명회도 병행 추진된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기념식에서 화학주간 선언문을 통해 “화학은 인류의 일상 생활속에 가장 뿌리 깊게 연관되어 있으며 생활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분야“라며 ”화학분야 구조 고도화와 기술융합화를 통해 연관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화학회는 화학에 관한 학술과 기술발전을 보급을 목적으로 1946년 7월 설립된 학술단체로 회원은 6,500여명이이며 전국에 12개지부, 13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