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천안캠 방문, 재외동포연구소 개소식 참석 및 특강 실시
"마인드와 세계관에 따라 인생이 180도 달라질 수 있다"
이완구 도지사가 28일 오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총장 장충식) 학생회관에서 학생, 교직원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를 향해 준비하는 젊은이들의 도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지사는 특강을 통해 젊음이 지닌 기회와 가능성을 강조하고 세계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음을 피력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1970년대 초반 대학시절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고 취업이나 진로선택의 폭도 좁았지만 포부와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컸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정치권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세종시 논란으로 국력이 낭비되고 있다"며 "세종시 원안추진에 대한 도지사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토인비의 저서에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신념을 가지고 다가오는 21세기를 맞이하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특강에 앞서 재외동포실태조사 연구 및 모국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설립된 '재외동포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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