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외자유치 위해 미국 방문
박 시장 외자유치 위해 미국 방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11.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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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6천억 외자유치 위해 8일부터 13일까지 방문

박성효 시장이 투자 유치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박 시장은 5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대전의 주요 자원인 성북동을 종합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기업들의 참여를 이끌고, 첨단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미국 의료기업 3곳을 유치하기 위해 워싱턴 DC와 시애틀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박성효 대전 시장

시에 따르면 성북동 종합관광단지 개발은 투자규모만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등 단일투자사업으로는 역대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박 시장은 성북동 종합관광단지 개발에 참여할 미국 DDC/IDC사, 에코팜랜드 등 9개사와 개발 범위 등에 대한 조율을 거쳐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대전도시공사(사장 박종서)가 공동 참여한다.

이와 함께 팍스헬스케어(Park's Health care Group), 케이씨알 헬스 인터네셔널(KCR Health International), 다이아몬드 덴탈 인스트루먼트(Diamond Dental Instrument) 등 미국 의료기업 3곳과 대덕특구 내 글로벌R&D센터 입주 및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MOU도 체결한다.

이들 기업은 지난달 대덕특구 2단계 외국인 투자지역 예정부지 등 현장을 방문하고 대전시청으로 박 시장을 예방해 투자의사를 타진했었다. 이들 기업의 투자 규모는 1,000억여 원이다.

시는 한국뇌연구원 유치를 비롯해 세계적인 단백질 의료기업인 미국 라이오팁(LyoTip) 등 의료기업들을 대덕특구로 끌어들여 바이오 메티컬 단지를 조성할 복안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시애틀 투자유치단 80여 명의 대전방문 일정을 조율한다.

박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지는 미국 투자유치단의 대전 방문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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