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관내 유흥주점 대상 청소년 주류 제공 등 특별 점검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구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유해업소 출입, 음주행위 등이 성행할 것을 우려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소주방, 호프집 등 관내 식품접객업소와 학교주변 60여 개 업소에 대한 중점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청소년 주류제공 여부, 호객행위, 청소년 유흥접객 고용행위,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으로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의거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김제만 위생과장은 “수능시험 후 수험생들과 청소년들이 유해업소를 출입하는 등 탈선행위가 예상된다”며 “각 업소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 등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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