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자 신탄진종합서비스(대표 박종현)는 30일 오후, 대전공업고등학교 자동차 학과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대덕구 상서동에 위치한 기아차 신탄진종합서비스에서 진행된 이번 현장학습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의욕 고취, 그리고 전문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융합중앙회가 주관하는 특성화고 기업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CEO 특강, 엔지니어와의 대화, 회사 채용 계획 안내와 견학, 기념사진 촬영, 기념품 전달의 순서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자리에 함께 한 기아자동차 대전서비스센터 류필선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확고한 목표에 따라 노력의 결실도 달라진다”는 말로 인생에서 목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박종현 대표는 CEO 특강을 통해 “운명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강한 마음, 열정, 부지런한 습관을 통해 좋은 운명이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열심히 배우고 익혀 실력과 자격을 갖추면 언제든지 같이 우리 회사에서 일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전공업고등학교 유영호(자동차학과 2학년 3반)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새로운 것을 현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는데, 특히 판금 작업이 인상적이었고 이런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자동자 신탄진종합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 자동차 정비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청소년 현장체험, 장학사업, 다문화가정 자녀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