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문화예술진흥 가시화 종합계획 나와
서산시, 문화예술진흥 가시화 종합계획 나와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1.12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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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9년까지 344억원 투자
충남 서산시의 문화예술진흥 가시화를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의 전체적인 밑그림이 나왔다.

시는 12일 내년부터 2019년까지 10개 단위사업에 총사업비 344억1400만원을 투입, 시민행복지수 향상에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문화의 거리’ 조성에 나선다. 1단계로 1호 광장에서 한림병원에 이르는 780m를 ‘빛의 거리’로 꾸미고, 2단계로 동부시장에서 양유정을, 3단계로 동부시장에서 서부파출소까지를 각각 ‘젊음’과 ‘자유’를 테마로 한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

또 몽유도원도를 남긴 안견 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안견기념관을 재정비하고 주변 자연경관 및 문화자원과 연계한 전국적인 명소로 만드는 ‘안견문화예술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충남 서북부지역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향토자료관 건립을 시작으로 부장리 고분군 유물전시관, 생태박물관, 농경박물관 등을 연차적으로 건립해 국립박물관 및 국립과학관의 유치를 추진한다.

이밖에 지역 예비작가들의 자유로운 작품활동을 위한 창작 스튜디오와 해미읍성 진남문 앞 주변거리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문화재의 체계적인 활용을 위한 면지 및 마을지, 지역문화재 도록 발간, 지역문화자원 DB구축사업 등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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