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인물〕이희덕 세종시의회사무처 홍보기획담당
〔핫 인물〕이희덕 세종시의회사무처 홍보기획담당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11.05 15:5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대왕처럼 다름을 인정하는 소통의 리더십 발휘하고 싶다”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홍보 강화 및 언론 보도를 지원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세종시의회사무처 홍보기획담당 이희덕(57세) 사무관의 이야기다.

세종시의회사무처 홍보기획담당 이희덕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 사무관은 1991년부터 공주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시청 등에서 근무하며 매사에 적극적이고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동료 공무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012년 7월 공주시청에서 세종시청으로 전입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괄목한 성과를 달성했다.

먼저, 일자리 창출형 교통사관학교(시내버스 운전원 양성과정)를 전국 최초로 운영해 2018년 행안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정부혁신우수사례 100선으로 선정(2018.11.) 되었으며, 세종시 일자리위원회 출범식 우수사례로도 발표(2018.12.13.)됐다.

여기에 공공취업지원기관 취업자 수 달성률 S등급,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연계서비스 활성화 S등급 등으로 고용노동부의 2019년(2018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세종시가 S등급을 받기까지 그의 공로가 적지 않았다.

아울러 그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용역결과 후속조치 촉구, 1생활권 과밀학급 해소 등 주요현안 기자회견 및 보도자료 배포, 의회소식지 발간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홍보를 강화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의회사무처 홍보기획담당으로서 뉴미디어를 활용한 본회의 및 상임위 회의 인터넷 생중계 등을 통해 홍보효과 극대화를 꾀하고, 시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회기 운영을 위해 의정자료 유통시스템 개발을 추진한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이와 함께 세종시의회 의원별 주요 관심분야 발굴 및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기획보도를 확대하고, 언론기관과 상호 협력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한 점도 그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그는 “유교 질서가 엄격했던 조선시대 세종대왕께서 신하들과 어전회의를 진행하던 중 신하 중 대사헌을 지낸 허조라는 사람이 왕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어전회의 장을 박차고 나간 적이 있는데 세종대왕은 허조 보고 성질 한번 고약하다고 하며 처벌하지 않고 넘겼다고 한다”며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 세종대왕과 같은 소통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

의견이 다른 것을 틀리다고 하면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남은 임기 동안 희망이 있다면 세종대왕과 같이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서 시민들과 접점을 늘리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행정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강지연 2019-11-05 22:19:25
훌륭한 공무원입니다 주민께 봉사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