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준내정 확정...문화예술체육에서 특별한 역할 기대"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후임으로 유동훈(60)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6일 브리핑룸에서 열린 WTO 개도국 지위 포기 관련 기자회견장에서 차기 문화체육부지사 인선에 대해 말했다.
양 지사는 “후임 문화체육부지사는 100%는 아니지만 준내정이 확정됐다"며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특별한 역할을 할 사람으로 중앙정부에서 차관급 이상을 역임한 분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가장 유력한 인물로 꼽히는 유 전 차관은 현재 부산에 있는 동아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 전 차관은 중경고,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정홍보처, 외교안보연구원, 문체부 등을 거쳤다. 문체부에선 대변인과 국민소통실장, 2차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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