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 태평2동 버드내마을아파트가 살기 좋은 지역재단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2009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마을은 ▲대전(중구 버드내마을아파트) ▲경기(남양주 능내1리) ▲경기(파주 덕은리) ▲강원(영월 삼옥3리) ▲충남(보령 이천마을) ▲전북(군산 방축도마을) ▲전북(고창 신기마을) ▲전남(해남 방춘마을) ▲경북(김천 봉항마을) ▲경남(거제 망치리 망향마을) 등 10개 마을이다.
구에 따르면 버드내아파트에 지난 9월 준공된 조폐조각공원은 우리나라 화폐 고유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살려 아파트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이곳에는 건원중보, 조선통보, 엽전트리 조형물과 화폐의 조형과정 변천물, 상평통보 대형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숙희 태평2동장은 “묻혀있던 동네의 역사성을 일깨울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해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살기좋은 마을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편안히 생활할 수 있는 살기좋은 동네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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