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옥 의원,세종장영실고 개교에 따른 세종하이텍고 대응방안은?
손현옥 의원,세종장영실고 개교에 따른 세종하이텍고 대응방안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11.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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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59회 2차 본회의서 최근 하이텍고 위기상황과 마이스터고 지정문제 따져 물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손현옥 의원(고운동)은 세종하이텍고 위기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하이텍고 정상화 추진 TF팀’ 구성을 제안했다.

손혁옥 의원, 제5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교육감에게 질문하고 있는 장면
손혁옥 의원, 제5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교육감에게 질문하고 있는 장면

손 의원은 12일에 열린 제5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장영실고 개교에 따른 세종하이텍고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교육행정질문을 실시했다.

이어 “61년 역사의 세종하이텍고가 개교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신입생 모집 정원이 계속 미달되고 있고, 자퇴와 퇴학 등 학업중단으로 학교를 떠난 학생도 증가하고 있으며, 취업률도 겨우 50%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최교진 교육감을 상대로 질의에 나서 ▲ 내년도 입학정원 미달사태 우려 ▲ 마이스터고 신청 탈락 ▲ 하이텍고의 방만한 학교운영 ▲ 교육청과 학교의 소통부재 등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대규모 입학미달 사태에 대해서는 “´20년도 사전수요 파악결과 33명만 입학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고 그나마도 23명은 타 지역 학생”이라고 질타하며 교육청의 대책을 따져 물었다.

이어 지난 10월 마이스터고 지정이 무산된 것에 대해 날카롭게 질문했다. 손 의원은 “현재 하이텍고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지정을 신청했으나 교육청의 의지부족과 지원 미흡으로 교육부가 지정하지 않았다”며, 부산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지정 사례를 들며 파격적이고 적극적인 준비를 촉구했다.

또한, 손 의원은 “하이텍고와 교육청이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하고 “교육청이 하이텍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기자재, 장비 등 재물관리, 방만한 교직원 워크숍비 지출 이외 교육청 감사에서 지적된 목적사업비 부적정 사용 등 사례를 들어가며 “학교의 방만한 운영을 방관한 교육청에도 책임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육청과 학교가 서로 상대방 탓만 하는 사이 위기에 따른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 동문들의 몫이 됐다”고 말하고 세종하이텍고의 정상화를 위해 ‘하이텍고 정상화 추진 TF팀’구성을 제안했다.

또, 내년 3월 개교하는 세종장영실고와 상생·협력하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교육행정질문을 마쳤다.

추가질문에서 윤형권 의원은 지난 3년 동안에 나타났던 문제점에 대해 교육청의 안일한 태도를 질책하며 하이텍고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박용희 의원은 일반고에 비해 재직기간이 긴 교사로 인하여 피해가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과감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김원식 의원과 안찬영 의원은 시청과 교육청에서는 하이텍고의 설립 취지에 맞게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강구를 요구했으며, 특히 안찬영 의원은 관내 기업체와 세종상공회의소 등과의 협의를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인재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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