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누리과정 보육료 현실화 촉구 '도청앞 19일 집회'
충남 누리과정 보육료 현실화 촉구 '도청앞 19일 집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11.16 08:55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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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임재열), 공평보육•교육실천연대(대표 장진환), 가정과 지역을 살리는 엄마들 모임(대표 임혜숙)등 3개 단체

사립유치원 교육비와 민간어린이집의 보육료 지원금액의 차별 해소를 요구하면서, 내년도 민간어린이집 만 3~4세아 누리과정 보육료 현실화를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가 19일(화) 오전 11시 20분부터 두 시간 예정으로 충남도청 정문 앞 노상에서 개최된다.

충남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11일 충남도청 앞에서 누리과정 보육료 현실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남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11일 충남도청 앞에서 누리과정 보육료 현실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번 집회는 충남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임재열), 공평보육•교육실천연대(대표 장진환), 가정과 지역을 살리는 엄마들 모임(대표 임혜숙)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장외집회인데, 500명 이상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1일 200명 규모의 집회를 개최한 이후, 날마다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주제로 소규모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데, 충남도 보육당국의 정책변화가 있을 때까지 시위를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위 3개 단체는, 민간어린이집이 양질보육 제공의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양질보육의 기본조건인 보육료현실화가 필수적인데, 보육료 현실화(적정보육료 보장)의 책임이 있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그 책임을 불이행한 상태에서,

충남 아기수당의 신설•확대, 고교무상교육비 지원, 사립유치원 교육비 지원 등을 우선 시행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불공정하며, 일의 우선순위가 뒤바뀐 잘못된 정책이므로, 이의 개선을 촉구하는 장외집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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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 2019-11-17 01:03:43
도지사님, 대화상대자로 연합회만 상대하겠다 하셨나요?
충민련은 연합회아닌가요? 집회에 참여하는 원장들은 연합회회원이 아닌가요?
지금의 집회참가자들은 모두가 도지사님이 유일하게
대화상대자로 인정하겠다는 연합회의 회원들입니다.
한, 두명이 주동하는 집회가 아닙니다. 충남의 여기저기 시군에서 생각과 행동으로 움직이는 자발적 참가자들입니다.
그리고 도지사님의견과 다른 사람은 상대하지 않겠다는것 자체가 민주주의 위반입니다. 민주주의란 수많은 논쟁을 거쳐 합의점을 도출해나가는 과정입니다.

오동환 2019-11-16 23:01:30
유치원 생각하는만큼 어린이집 지원하면 될일을 부모부담금 해결한 것으로 입다물라는 말씀인가요?
유보정책 책임있는 분이 외면하면 어쩌란 말입니까? 사비 털어 운영해온 공로를 조금이라도 생각하시면 세금으로 준비하는 예산 운영 방안도 새롭게 보일겁니다.보건복지위 경력을 십분 살려 보육에 대한 관심을 제대로 쏟아주세요. 아픈 마음 쫌 만져주세요!!

오동환 2019-11-16 22:55:33
양질보육 제공의 책임을 제대로 하고싶고, 그걸 완수하기 위해서는, 양질보육의 기본조건인 보육료현실화가 필수적인데, 적정보육료 보장을 해주십사 요청하건만 책임이 있는 양승조 충남도지사께서 그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이잖습니까? 면담이라도 해서 민간어린이집을 설득시키던가 아님 요구대로 해주던가 하면 되잖습니까? 그게 그렇게 어렵나요?

이경애 2019-11-16 22:45:32
최저인금 인상이 세번씩 일어나면서도 보육료 인상은 동결이다싶이 했고ㆍ 그에따른 사대인상 퇴직적립인상등 운영의 어려움이 많았다ㆍ유치원과의 격차를 줄여야할 현상황에 도정책은 격차를 더벌어지게 하는 정책이고
3.4세보육료 인상은 나몰라라씩으로는 양질의 보육을 외면하는 겁니다ㆍ
아이들과 학부모 어린이집이 다함께 행복하게 양질의 보육의 자리를 마련해 주시길 바랍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