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2010 핵융합 올림픽 개최
대전서 2010 핵융합 올림픽 개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11.25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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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국가핵융합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2010년 10월 대전에서 제23차 IAEA FEC(핵융합에너지 컨퍼런스)이 개최된다.

시는 25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0년 10월 10일부터 7일간 대전에서 열리는 ‘제23차 IAEA FEC(핵융합에너지 컨퍼런스)’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이경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핵융합 올림픽(Fusion Olympic)’이라 불리는 IAEA FEC는 약 1,000명 이상의 전 세계 핵융합 전문가가 참석하는 핵융합연구 개발 분야의 최고 국제회의로, 1961년 오스트리아 짤즈브루크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개최된다. 또 핵융합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함께 연구자들과 정부 관계자간 교류의 장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협약으로 박성효 시장과 이경수 소장은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또 제23차 IAEA FEC 조직위원회와 사무국 구성과 성공적인 행사 준비를 위한 각 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규정했다.

시는 FEC 참가자들에게 편의 시설 제공 및 문화관광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대전 시민과 국민들에게 핵융합 에너지를 알릴 수 있는 대국민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IAEA FEC의 주된 목적인 학술회의 개최 준비와 함께, 세계적인 오피니어 리더들을 초청, 핵융합 에너지를 비롯한 녹색에너지 전망을 논의하는 그린포럼(Green Forum)과 젊은 핵융합 연구자 및 학생들을 위한 유스컨퍼런스 (International Youth Conference) 등의 행사 개최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산업 수요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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