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이은태)가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26일 공무원교육원과 충남발전연구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충남도의회 행자위는 이날 충남도내 비위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공무원교육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정종학 부의장(천안4, 한나라)은 교육원의 보조금 지원단체 임직원에 대한 업무능력 지원교육 참여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의무교육 및 권장교육 장려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황우성 의원(연기2, 한나라)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도의 징계현황을 지적하고 교육원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또 공무원 소양교육 지속 시행을 주장했다. 아울러 교육원 기타교육에 ‘2010 세계 대백제전’과 연계한 문화관련 교육과정을 편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백낙구 의원(보령2, 한나라)은 비위사건 예방을 위한 공직기강 특별정신교육 편성을 요구했다.
전인석 의원(공주1, 무소속)은 올해 신규교육과정 및 내년도 신규교육 과정 현황과 열린 아버지 학교 교육 성과에 대해 질의했다.
서중철 의원(비례,민주)은 정예공무원반 해외연수 경비 현황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소양교육 및 인성교육의 지속적인 시행을 강조했다.
한편, 2009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한 충청남도의회는 27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한다.
교육청은 이번에 527억원이 증가(본예산 대비 2.2% 增)된 2조 4,814억원의 제3회 추경예산안을 제출했다.
도의회는 중남미 투자유치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될 '충청남도 상파울루 무역관' 설치 동의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