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 대폭 개선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 대폭 개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11.21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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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문인력 배치… 평일 9~22, 주말 9~18시 운영
시 직영, 공무직 등 인력 보강 효율‧경제성 및 서비스 제고
주민참여 확대… 자치회에 체육관‧주차장 등 위탁관리 검토 -

세종시 복컴은 직영과 시설관리공단‧민간기업‧주민자치회 위탁 등을 놓고 경제성․효율성․서비스 수준 등을 비교한 결과, 수익성을 우선 추구하는 민간기업 등에 맡기기 보다는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과 직원이 상주하는 것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성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내년부터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언제든지 복컴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개선하고 주민 스스로 운영하도록 하는 등 공동체문화를 꽃피우고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에서 직영하되 공무직 등 일부 인력을 보충하여 교대근무를 통해 2명 상시 근무 하도록 하여 효율・경제성 및 서비스를 제고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체육 및 일반시설 모두 평일은 오전 9시 ~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개방시간을 늘려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시민주권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춰 복컴 내 체육관․도서관․주차장 등을 주민자치회에 위탁운영하고, 시설유료화에 따른 수익금은 복컴관리를 위해 활용한다.

이와함께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복컴 명칭을 순수한 우리말로 바꾸는 방안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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