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회 제2차 정례회 개회..세밀한 예산심의 당부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4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임재관 의장은 "시 승격 30주년이 되는 올해, 서산시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와 높은 시민 역량을 토대로 서산시의 새로운 30년을 열어가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임 의장은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 규모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150억 원이 늘어난 9430억 원”이라며 “우리 경제 상황이 엄중하고, 내년도에는 국가 전체적으로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다른 어느 때보다 세밀한 예산심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집행부에서 투자 대비 효과가 미미한 37개 사업을 일몰하기로 결정했듯이 과감하게 정리해야 할 사업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달 13일까지 총 19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예산안과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29건, 동의안 5건, 승인안 1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41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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