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온실가스 목표관리 우수의료기관 최초로 '장관상'
충남대병원, 온실가스 목표관리 우수의료기관 최초로 '장관상'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9.11.27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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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19 녹색건축한마당 시상식’에서 의료기관 최초로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진행된 ‘2019 녹색건축한마당 시상식’에서 건물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우수기업으로 ‘의료기관 최초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남대 병원 본원 전경
충남대 병원 본원 전경

국토교통부는 건물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관리업체들의 참여의지를 고취하고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에너지 절감을 선도하고 모범이 되는 기업을 선정하여 포상을 하고 있다.

2019년 포상대상은 목표관리제 관리업체 중 온실가스 감축공적이 우수한 1개 기업만이 선정됐으며, 충남대학교병원은 의료기관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녹색경영 실천을 통한 Green hospital 구현’을 목표로 매년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통해 에너지 관리계획 수립 및 신재생 에너지 활용, 온실가스・에너지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및 교체, 에너지 진단을 통한 에너지 관리계획 수립 등의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윤환중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병원의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다”라며 “향후 녹색경영 실천을 통해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는 의료기관으로서 모범사례를 만들어가는 환경 친화적인 병원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환경정보공개제도를 통해 온실가스・에너지 사용량,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등의 데이터와 환경·에너지 경영을 위한 전략 및 시스템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2019년 6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주관하는 환경정보공개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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