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알코올중독 회복' 노래하다
대전 서구, '알코올중독 회복' 노래하다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9.11.27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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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리턴콰이어 정기연주회 개최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황의석)는 지난 26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대전지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동구, 대덕구)와 연합으로 ‘제2회 리턴콰이어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대전지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동구, 대덕구)와 연합으로 ‘제2회 리턴콰이어 정기연주회’ 개최
지난 26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대전지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동구, 대덕구)와 연합으로 ‘제2회 리턴콰이어 정기연주회’ 개최

‘리턴콰이어합창단’은 알코올중독에서 회복된 센터회원들과 가족들 그리고 회복을 응원하는 친구들이 회복의 기쁨을 노래하기 위하여 2017년 4월에 첫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25명이 활동 중이다.

이날 정기연주회에는 장종태 서구청장과 내빈,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하여 알코올 중독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특별한 자리가 되었다.

리턴콰이어 정기연주회
리턴콰이어 정기연주회

공연은 송지현 지휘자의 지휘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외 8곡을 선보였으며, 오카리나 및 기타와 하모니카 게스트 공연도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더 했다.

이한성 합창단 단장은 “합창단 활동을 통해 화음을 맞추듯이 다른 사람들과 호흡을 맞추며 사는 삶이 회복임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리턴콰이어 정기연주회
리턴콰이어 정기연주회

구 관계자는 “중독자에게 회복 동기 부여 및 사회적 지지는 중독자의 가치관 변화 및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주요한 요인으로, 우리 주변에 있는 중독자분들이 스스로 회복 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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