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민간자원 활용한 먹거리 안전관리 ‘눈길’
대덕구, 민간자원 활용한 먹거리 안전관리 ‘눈길’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9.12.12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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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시니어감시단 운영 통해 관리 사각지대 해소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지난 한 해 동안 민간자원 활용을 통한 상시적 먹거리 안전관리를 추진해 주목된다.

학교 주변 식품안전캠페인 활동 모습
학교 주변 식품안전캠페인 활동 모습

먼저 구는 식품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6명을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지정해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39곳에 상시 배치해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총11회에 걸쳐 1186곳의 업소를 직접 방문하며 식품위생규정 준수 여부 점검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등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구는 60세 이상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명을 위촉해 시니어감시단을 운영했다. 감시단은 노인을 대상으로 한 ‘떳다방’ 등의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총415곳의 경로당 등을 순회 방문했다.

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6명을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지정해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39곳에 상시 배치해 지속적인 점검 활동
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6명을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지정해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39곳에 상시 배치해 지속적인 점검 활동

노인성 질환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교육하고 피해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전담관리원의 활동을 강화하고, 무료체험, 미끼 상품을 통해 어르신을 유인해서 질병 개선 욕구 등을 자극해 식품을 만병통치약처럼 속여 판매하는 허위․과대광고 행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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