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 수정하며 부대의견 제시...정부가 무겁게 받아들일 것"
충남도의 최우선 현안인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과 평택~오송 고속철도 복복선 구간에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이번 정부예산을 수정·의결하며 ‘국토교통부는 철도계획 수립 시 서해선 이용객의 수도권 이동 편의를 제고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국토교통부는 평택 오송 복복선화 추진 시 천안·아산 주민의 교통편의를 고려한다’는 내용의 부대의견을 내놨다.
양승조 지사는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정부예산 확보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안 통과시키면서 부대의견을 다는 경우가 많지 않다. 부대의견에 포함되면 정부가 무겁게 받아들이는 것이 관례"라며 "국회 추진의지를 확인한 쾌거"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충남도의 국비는 올해 6조 3863억 원에 비해 7618억 원(11.9%)이 늘어난 7조 1481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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