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이성일 차장, 지역청년 해외취업공로 ‘서구청장상’
배재대 이성일 차장, 지역청년 해외취업공로 ‘서구청장상’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2.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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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대학일자리본부에 근무하는 이성일 차장이 지난 16일 대전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서구를 빛낸 자랑스러운 수상자의 날’ 행사에서 지역청년의 성공적인 해외취업에 헌신한 공로로 서구청장상을 수상했다.

이성일(왼쪽) 배재대 차장이 16일 대전서구청에서 ‘서구를 빛낸 자랑스러운 수상자의 날’ 중 장종태 서구청장에게 표창장을 받고 있다.
이성일(왼쪽) 배재대 차장이 16일 대전서구청에서 ‘서구를 빛낸 자랑스러운 수상자의 날’ 중 장종태 서구청장에게 표창장을 받고 있다.

이 차장은 2017년부터 대학일자리본부에서 해외취업 분야를 담당해 매년 중부권 대학 중 가장 많은 해외취업 실적을 올리고 있다.

올해도 미국‧중남미‧일본 등에 재학생 55명의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10월 멕시코 현지를 방문해 위니아대우, CJ대한통운 등 현지기업 14개사와 글로벌 가족회사를 체결, 현지 기업과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취업연계 성과를 톡톡히 이루고 있다.

이같은 실적으로 배재대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대전시 ‘해외취업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해외취업 분야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배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양성을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추진 중이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캠퍼스 내 ‘배재 커리어 라운지’를 조성해 대전 청년들의 해외취업 상담과 정보 공유의 장을 구축했다. 지난달 대전 서구청과 ‘지역청년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취업을 대학의 특성화 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차장은 “해외취업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 청년들이 국내를 벗어나 세계를 누비며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새로운 도전인 만큼 큰 보람을 느낀다”며 “배재대학교가 쌓은 해외취업 노하우를 대전 서구청과 공유해 지역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는데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차장은 2013년 캠퍼스 내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녹색나눔숲’ 조성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서구청장상을 수상해 이번 소속으로 소속 기초자치단체장 상을 2회 받은 유일한 대학 직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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