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서산시의장, “제8대 의회 자부심 느끼고 있다"
임재관 서산시의장, “제8대 의회 자부심 느끼고 있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2.19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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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언론인과의 대화.."초선의원 3분의 2이상인데도 열정 가득..어느 때보다 빛나"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과의 대화를 통해 올 한해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재관 의장
임재관 의장

임재관 의장은 가장 보람있는 일에 대한 질문에 “충남 시·군의장단협의회에서 서산시의회가 가장 잡음도 없고 모범적 의정활동한다고 이야기를 듣는다”며 “자부심 느끼고 있다. 의원들이 화합하고 잘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분의 2이상이 초선 의원들이라 많이 걱정했었는데 의원들이 열정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서 어느 의회 때보다 빛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맹정호 시장에 대해선 “의원출신이라 그런지 의회와 소통을 잘하고 의원들이 하는 일에 대해 이해를 많이 해준다. 마찰과 충돌이 없는 편”이라고 평가했다.

장갑순 최 용 안효돈 안원기
왼쪽부터 장갑순·최일용·안효돈·안원기 시의원

공직사회가 고쳐야 할 부분으로 ‘비밀유지’를 꼽았다.

임 의장은 “폐회사에서도 말했지만 예산 심의 내용들이 관련 단체에 흘러나가 항의 들어오는 일이 몇 차례 있었다”며 “자료 유출로 의정활동이 위축받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개원 이후 16회기(정례회 4회, 임시회 12회)를 운영하며 총 28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98건의 입법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 ▲일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중심 의회 ▲시민에게 신뢰 받는 의회 ▲시민 참여를 통한 열린 의정 구현에 힘쓸 방침이다.

유부곤·
왼쪽부터 유부곤·이경화·조동식·최기정 시의원

이 중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민원현장 등 찾아가는 시민과의 간담회 개최, 소상공인 및 장애인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간담회 확대, 온라인 활용한 시민 불편 제안 접수 활성화, 언론 브리핑 활성화로 시민 알 권리 보장 등에 주력한다.

아울러 시민에게 신뢰받기 위해 의장 및 상임위원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용 투명한 공개, 의회윤리위원회 운영 시 외부인 참여 방안 강구, 불필요한 해외연수 지양 및 연수 기준 강화, 의원 및 직원 대상 청렴교육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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