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대규모 승진인사 앞두고 ‘술렁’
부여군, 대규모 승진인사 앞두고 ‘술렁’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12.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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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정기 인사에서 서기관 2자리, 사무관 승진 최소 8자리 예고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오는 1월 정기인사에서 대규모 승진인사를 앞두고 있다.

군은 올해 연말을 끝으로 남민현 시민봉사실장(행정), 유호석 농업기술센터 소장(농촌지도직)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로써 4급(서기관) 2자리 승진 인사가 생겨남에 따라 본청에서는 사무관 고참급들이 1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되며 지도관 직렬에서도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부여군청
부여군청

서기관 물망에 오른 사무관(5급)은 행정직에서 총 5명 정도로, 근평과 서열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급(사무관)에서는 유인석 안전총괄과장(행정), 정정순 은산면장(행정), 노승복 옥산면장(행정)이 공로연수를 신청했다.

여기에 조직개편안에 따라 공동체협력과, 사적관리소, 축산과가 신설됨에 따라 기술직과 행정직렬 모두 승진 자리에 대한 플러스 요소가 생겨나게 됐다.

또한 이번 백제문화제추진단 파견에 부여군 차례가 돌아오면서 사무관 자리가 1자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대규모 인사다. 오는 26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7일 인사발령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정현 부여군수는 평소 인사원칙에 대해 공정성과 특권 철폐를 강조한 바 있어 이번 인사에서 어떤 스타일을 보여줄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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