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성장 포럼 개최
충남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성장 포럼 개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2.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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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및 사회문제 해결 위한
공동 목표설정과 집합적 영향력(Collective Impact) 구축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역혁신형(RIS)’ 사업 추진 대비

충남대학교는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 충청남도 대학 및 지역인재육성협의회와 함께 12월 27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별관 CNU Hall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RIS 사업 준비를 위한 제1회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제1회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성장 포럼
제1회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성장 포럼

이번 포럼은 지자체와 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주요 혁신 주체들이 ‘RIS 사업 준비를 위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성장’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혁신을 위한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협업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를 비롯한 대전권, 충청권 대학 관계자와 대전시, 충남도 등 지자체 관계자, 지역 공공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충남대 기획처 김규용 처장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생태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규용 기획처장은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Top down’방식이 아니라 ‘Bottom up’으로 진행되고, 매칭 펀드 투입방식이 아닌 플랫폼 참여 사업에 바탕을 둔 열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간 정부주도로 이뤄져 오던 방식과는 차별성을 갖는다”며

“대학과 지역이 마주한 다양한 문제를 플랫폼사업 참여자들이 주체적이고 자율적으로 지역혁신생태계 구축과 문제해결에 힘을 모아 모두가 win-win하는 체계가 구축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1회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성장 포럼
제1회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성장 포럼

이어 토론에 나선 한밭대 최종인 산학협력단장은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지역수요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 플랫폼사업의 건강한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대학-산업체-공공기관 모두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상호신뢰문화를 구축해 사업을 운영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남대 이영석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핵심은 수평적 파트너십 구축, 물리적이고 인위적인 조합이 아닌 화학적이고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있다”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평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지부터 진지하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대학.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 지역사회의 주요 기관들의 집합적 영향력(Collective Impact)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모색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와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 충청남도 대학 및 지역인재육성협의회는 이날 개최되는 1회 포럼에 이어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주요 기관이 참여하는 포럼을 월 2회 정기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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