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경선 3파전 가닥
천안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경선 3파전 가닥
  • 최형순, 성희제 기자
  • 승인 2020.01.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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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선-장기수-정순평 대결 양상... 박완주 총선 도전 무게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 대진표의 얼개가 잡혀가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현역 국회·지방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사실상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6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천안시장 보선 민주당 공천 경쟁은 한태선 전 민주당 정책실장, 장기수 전 천안시의회 부의장, 정순평 충남지사 정책특보간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는 모습이다.

왼쪽부터 한태선, 장기수, 정순평
왼쪽부터 한태선, 장기수, 정순평

한 전 정책실장과, 장 전 부의장은 최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출마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의 관심을 모았던 박완주 의원의 출마는 일단 무위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 의원이 총선 공천의 1차 관문인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보궐선거가 아닌 총선 출마로 결심을 굳혔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천안·아산 지역 박 의원 측근 그룹 역시 “박 의원이 천안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해왔다.

민주당 천안시장 보궐선거 공천 경쟁 3파전 구도는 중앙당에서 현역 지방의원의 출마를 제한하는 모습을 보이며 사실상 확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공직사퇴 시한인 16일 오전까지 충남도의원 1명과 천안시의원 3명의 검증 신청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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