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유성온천 명성 되찾겠다"
정용래 유성구청장 "유성온천 명성 되찾겠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1.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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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신년인사차 본사 방문...올해 구정 목표 '유성온천 활성화'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17일 올해 주요 구정 목표로 '유성온천 활성화'를 꼽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17일 오전 신년인사차 본사를 방문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17일 오전 신년인사차 본사를 방문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정 청장은 이날 신년인사차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유성온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현실적인 활성화 방안과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아이템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성온천 일대의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해 유성온천관광특구의 하드웨어적인 변화를 주는 동시에 지역에 색깔을 입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 사업과 봉명카페거리 조성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고, 유성온천과 함께 천혜의 자원인 갑천을 연결하는 '바람과 숲이 있는 빛의 길'과 대학로를 '샹젤리제 거리'로 조성해 특별한 경관을 창출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정 청장은 "매년 5월 온천로 일원에서 열리는 유성온천문화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해 유성온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청소년·대학생·직장인 동아리 공연을 연중 활성화해 인프라와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감성 자극 여행지로 거듭나도록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유성온천문화축제와 함께 유성의 양대 축제인 유성국화전시회를 온천로 일원까지 확대 운영해 유성온천관광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왼쪽부터)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거수 충청뉴스 대표
(왼쪽부터)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거수 충청뉴스 대표

유성구는 온천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60억 원을 들여 '명물카페거리조성사업'을 추진해 2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정 청장은 "앞으로 확충된 관광인프라와 함께 온천로 일원을 계절별로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유성구는 자치분권 특별회계 운영과 주민참여플랫폼 확장, 지역공동체지원센터 운영, 과학플랫폼 ‘유성다과상’ 활성화, 전민복합문화센터와 구즉·진잠 행정복지센터 신축, 유성구종합스포츠센터, 제2노인복지관 건립 등을 내년도 주요 거점 사업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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